내 주위에는 참으로 따뜻한 사람이 많다. 내가 힘들 때면 용기를 주고, 위로 받고 싶을 땐
마음 편히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예상치 못한 따뜻한 말 한 마디에 위로 받고, 다정한
눈빛에 위로 받는다. 그런데 왜 나는 계속 나를 향한 따뜻한 눈들에 고마워 하지 않고 나를
보지 않는 사람에게만 집착하는 걸까. 이건 나의 나쁜 버릇이다. 그보다는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는 편이 좋다. 사람 마음이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고? 해보지도 않고서.
내 마음의 주인은 나인데 왜 내가 컨트롤 하려 하지 않는 건지 모르겠다. 왜 무조건 안돼.
안해보고서 못하겠다고 난리다. 해버리면 된다. 포기하면 쉽다. 포기한다고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다. 죽는 것도 아니고 괴롭지도 않다. 집착하면 더 괴롭고, 더 힘들 뿐이다. 앞으로는
나를 위한 따뜻한 눈들을 나도 따뜻한 눈으로 함께 바라보자. 버릇 없는 말투도 조금 더 바로
잡고 밝게 웃으며 행동하자. 더럽고 치사해도 참는 게 아니라, 저 사람은 왜 그럴까? 하고
한 번 생각해 보자. 그 사람의 마음이 되어 생각해 보면 짜증나는 기분도 한결 나아질 거다.
기분이 나쁘고, 생각이 우울해 지면 마음 속으로 3초를 세자. 그렇게 마음을 다독이고 나면
한결 마음이 나아질 것이다. 나를 바라봐주는 따뜻한 눈을 생각하며 열심히 살자 :)
마음의 여유. 집착하지 않는 삶. 가볍고 즐겁게. 바쁜 삶일 수록 더욱 즐거움을 찾자.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는 게 아니라, 더 밝은 미래를 위해 매일매일을 즐겁게 살자.
나는 나를 믿는다.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었지만 다시 나를 다독여 본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나는 잘할 수 있다. 나는 내가 좋다. 나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안다.
주문을 외우듯 나를 달래고 스스로를 토닥 거리자. 그렇게 하면 조금씩 더 나아질 것이다.
마음에는 늘 여유를. 그리고 지금은 이 곳에서 내 역할을 찾아나가는 데 집중해야 할 때다.
김아영, 화이팅!